전주원, 국내 최고대우 7천500만원 연봉계약

중앙일보

입력

주부스타 전주원(27.현대산업개발)이 여자농구 국내 최고대우인 7천500만원에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플레잉코치인 전주원은 21일 오전 구단 관계자와 만나 지난 시즌보다 500만원(7.1%) 오른 7천500만원에 연봉협상을 마쳤으며 추가로 700만원의 코치수당을 받기로 했다.

이로써 전주원은 7천300만원에 그친 라이벌 정은순(삼성생명)을 제치고 국내 여자농구 `연봉퀸'에 올랐다.

전주원은 소홀한 대우에 불만을 품고 7일 팀을 이탈했다가 내년 1월1일부터 현대건설로 소속이 바뀌는 구단측으로부터 최고 대우 약속을 받고 15일 팀에 복귀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진성호감독 역시 여자농구감독 최고대우인 연봉 9천만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