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너진 전 시리아 대통령 동상 … 48년 만에 비상계엄령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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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 다라시에 있는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동상을 쓰러트렸다. 시위대 일부가 동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오른쪽 사진, 인터넷 비디오 영상을 캡처함)과 쓰러진 동상 주변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왼쪽).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은 현 대통령의 아버지로 시리아에서는 부자(父子) 세습에 의한 40년 통치가 이어지고 있다. 남부도시 다라를 중심으로 18일 시작된 민주화 시위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가 격화하자 시리아 정부는 27일 48년 만에 비상계엄령을 해제했다. [다라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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