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동부, LG 잡고 4강 PO행 1승 남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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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동부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G를 76-6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동부는 4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3점·15리바운드로 공격을 책임졌고, 벤슨·김주성(각 2블록)·윤호영(1블록)이 5개의 블록을 합작하며 골 밑을 장악했다. 동부는 4쿼터 중반 67-5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벤슨과 윤호영이 연달아 5반칙 퇴장당했지만 LG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문태영이 26점으로 분전하고도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두 팀은 29일 창원에서 3차전을 벌인다.

 한편 지난 26일 전주에서 열린 KCC와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KCC가 삼성을 105-77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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