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상 수상자에 신학철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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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제16회 금호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신학철(56)씨를 선정, 13일 발표했다.

재단은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신씨가 특유의 극사실주의와 콜라주 기법으로 현대사를 그려내고 있다"면서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루면서 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 통한의 아픔 등을 예술로 잘 승화시켰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신씨에게는 상패와 예술창작지원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사간동에 있는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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