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2000년 주택공급 20% 늘어날듯

중앙일보

입력

민간 주택건설업체들은 내년에 아파트 등 주택건설 물량을 올해보다 20% 가량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수도권 및 6대 도시에 있는 1백6개 주택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건설 업체의 과반수(50.9%)가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전망에 따라 업체의 59.3%는 내년도 주택 건설량을 늘릴 계획을 세웠고 20%는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으며 2.9%만 주택 건설량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의 21.4%가 내년에 주택 공급량을 올해보다 최고 20%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17.5%는 20~40%를, 11.7%는 60% 이상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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