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가르시아, 팔도의 前여자캐디 영입

중앙일보

입력

스페인의 신예 골프스타 세르히오 가르시아(19)가 최근 닉 팔도(영국)와 결별한 여자캐디 패니 수너슨과 결합했다.

가르시아는 3일(한국시간) "수너슨은 성실한 캐디" 라며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윌리엄스 월드챌린지대회부터 내 골프백을 멜 것" 이라고 밝혔다.

6개월간 호흡을 맞춰온 캐디 제리 히긴보텀과 지난달 갈라선 가르시아는 그동안 캐디를 물색해 왔으며, 수너슨은 정상급 캐디 30여명과의 경쟁률을 뚫고 가르시아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 올해 유럽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가르시아는 "내년에는 유럽투어에 치중하지 않고 미PGA투어에도 자주 출전할 계획" 이라며 "양쪽 투어에 경험이 많은 수너슨이 적임자" 라고 새 파트너에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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