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엔 유동자산 3억∼4억 있어야 중산층'…삼성화재 사내 설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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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중산층으로 행세하려면 현금.유가증권 등 유동자산이 3억∼4억원은 있어야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 사보팀이 최근 사내 임직원 223명(남자 145명, 여자 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1세기에 중산층으로 살아가려면 어느 정도의 유동자산이 필요한가에 대해 조사대상의 50.2%가 3억∼4억원을 꼽아 가장 많았다.

5억원 이상은 22.4%, 1억∼2억원은 19.7%였다.

20세기와 함께 영원히 버리고 싶은 것으로는 ‘뱃살’(29.1%)이 가장 많아 비만에 고민하고 있는 성인들의 고민을 대변했다. 흡연.늦잠과 같은 나쁜 습관과 단점은15.7%, 무좀.알레르기 등 질병은 13.9%였다.

20세기와 함께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것으로는 자신의 사진(21.1%), 라면(12.1%), 자신의 그림일기장(9.9%) 등을 꼽았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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