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 벤처기업 드림텔레콤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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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동통신(대표 이창용)은 정보통신 및 광고 전문업체인 드림텔레콤(대표 김홍태)에 약 5억원을 투자, 지분 26.8%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7년 설립된 드림텔레콤은 정보통신 및 광고관련 벤처기업으로 회원들에게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 주문, 배달, 구매, 예약, 대여 등 생활관련 서비스를 대행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전화광고통신서비스를 위한 독자적인 전화기 '드림폰'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드림폰에는 병원, 유치원, 미용실, 음식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30여개 분야별 서비스업소의 대표버튼이 있는 데 사용자가 이중 하나를 누르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업소와 연결시켜준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번 투자는 유망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최근 포털사이트인 북마크, 갤럭시게이트 등에 투자한데 이어 세번째"라고 말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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