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AC 그린 - 프로 농구 역사상 최고의 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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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AC 그린이 25일 유타 재즈전에 출전, 연속 출전 기록에 있어 론 분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린은 지난 1997년 11월 20일 댈러스 매브릭스의 일원으로서 907 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 NBA의 역대 연속 출전 기록 1위 자리에 올랐었다. 그는 버팔로, 샌디에고, 클리블랜드, 뉴욕등에서 플레이했던 랜디 스미스의 906경기를 갱신했었다.

그리고 26일 있을 뉴저지 네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경우 그는 프로 농구 역사상 최고의 "철인"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편 ABA 시절 4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분은 1976년부터 1981년까지 NBA의 캔사스 시티 킹스에서도 플레이 한 바 있다.

그는 ABA에서 662경기, NBA에서 379경기를 연속으로 출전, BA/NBA 통산 1,041 게임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었다. 지금은 유타 재즈 라디오 경기 해설자로 11년째 일하고 있다.

그는 선수 시절 16.8 점을 기록하며 유타 스타스가 1971년 ABA 챔피언십을 획득하는데 공헌한 바 있다.

- 연속 출전 기록 -

AC 그린 (댈러스) - 1,041
허키 허킨스 (시카고) - 521
테리 포터 (샌앤토니오) - 343
마이클 핀리 (댈러스) - 308
하워드 아이즐리 (유타) - 290
게리 페이튼 (시애틀) - 245
레이 앨런 (밀워키) - 225
마이클 커리 (디트로이트) - 219
브라이언 러셀 (유타) - 187
데릭 피셔 (레이커스) - 185

- 주전 연속 출전 기록 -

게리 페이튼 (시애틀) - 245
레이 앨런 (밀워키) -213
마이클 핀리 (댈러스) - 178
앨런 휴스턴 (뉴욕) -159
디켐베 무텀보 (애틀랜타) - 158
제이슨 키드 (피닉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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