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협, 내년 투자상담사 자격시험제 변경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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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협회는 25일 투자상담사관련 시험제도의 세부시행방안과 실시일정을 확정,발표했다.

개정된 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은 1,2종 모두 출제문항수를 현재의 50문항에서 100문항으로 늘리고 합격기준을 현행 평균 60점 이상에서 과락제를 도입, 40점미만인 과목이 있으면 탈락시키는 과락제가 도입된다.

또 1종(선물투자상담사)시험에는 금리 및 통화선물옵션과목, 2종(현물투자상담사)시험에는 코스닥과 회사법과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증협은 또 지방거주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내년 4월부터는 부산과 광주에서도서울과 동시에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응시료를 현행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증협은 응시자들이 새 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정시험제도를 내년 4월부터시행키로 하고 내년 4월 이전까지는 1,2종 모두 각각 2차례씩 종전규정으로 응시할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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