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포상금·맞춤형 복지비 … 광주시, 시장 상품권으로 지급

광주시는 지난 설에 전통시장 통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지난해 설 때보다 3배 가량인 7억4000만원을 판매함에 따라 각종 경연대회 포상이나 자원봉사 활동, 복지시설 방문 때 이를 사용하는 등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 포상금과 맞춤형 복지비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주부클럽 등 각종 단체가 상품권을 현금으로 살 때 2%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업이 상품권을 5억원 이상 구매할 때 기업 로고를 상품권에 반영 및 홍보하고, 7월까지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