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축구스타 호나우두(23.인터밀란)가 극심한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과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일간지 폴라데상파울루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대표팀의 심리치료사인 수지 플레우리의 말을 인용, 호나우두가 최근 소속팀의 권유로 밀라노의 한 정신과 의사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프랑스월드컵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했던 호나우두는 99~2000년 이탈리아 1부리그(세리에A) 초반에도 부진, 브라질 대표팀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