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축구 예선 참가 196개국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대륙별 예선에 참가 신청을 한 국가가 196개국으로 늘어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ifa.com)를 통해 대륙별 예선에 참가 신청을 한 국가가 모두 196개국으로 늘어나 전체 회원국(203개국)의 96.6%라고 밝혔다.

이는 신청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19일 158개국보다 38개국이 늘어난 것으로 국제연맹이 회원국들을 설득한 결과다.

대륙 연맹별로는 유럽연맹(UEFA)소속 51개국이 모두 신청서를 내 축구열기를 대변했고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35개 회원국)과 남미연맹(CONMEBOL.10개 회원국)도 100% 참가를 희망했다.

아시아연맹(AFC)은 44개국중 북한과 아프가니스탄을 제외한 42개국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아프리카연맹(CAF)은 52개국 중 48개국이, 오세아니아연맹(OFC)은 11개국중 10개국이 각각 신청했다.

오세아니아연맹에서는 파푸아뉴기니가, 아프리카연맹에서는 베냉, 가봉, 기니비사우, 니제르가 아직 출전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예선 조추첨은 다음달 7일 예정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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