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수퍼보울 앞두고 스트립클럽 출입…'망신'

미주중앙

입력

수퍼보울을 앞두고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리시버 하인스 워드(35ㆍ사진)가 스캔들에 휩쌓였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2일 "워드가 지난 달 31일 팀 동료들과 함께 텍사스 주 댈러스 공항에 도착 호텔에 짐을 푼 뒤 당일 밤 댈러스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립 클럽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워드와 그의 동료들은 과한 노출을 일삼은 포르노 스타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 특히 워드는 VIP룸까지 초대돼 유명 포르노 배우로부터 개인 서비스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워드는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극구 부인했지만 동행한 팀 동료가 뒤늦게 방문 사실을 시인하면서 망신을 당했다.

한편 미국내 일부 매춘업소들은 오는 6일 열리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수퍼보울 경기에 맞춰 미성년 매춘부를 포함 윤락 여성들을 대거 텍사스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어림잡아 1만명이 넘는 숫자가 텍사스로 이동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상배 기자 kongfriend@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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