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앱’ …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소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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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스마트폰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박근혜 앱’을 출시했다. 그의 인터넷 홈페이지(사진)는 ‘박근혜의 스마트 정치’라는 슬로건에 따라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됐다.

 이날부터 갤러시S 등 안드로이드용 기반의 스마트폰 주요 앱(애플리케이션의 약자)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박근혜 앱’은 뉴스·블로그·방송국·트위터 및 프로필 등 5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 앱을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받을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서도 박 전 대표가 직접 쓴 글이나 관련 기사, 최신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박 전 대표와 트위터로 소통할 수도 있게 됐다. 박 전 대표 측은 “아이폰용 앱도 이미 개발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QR코드(격자무늬 정보인식장치)도 공개했다. ‘박근혜 앱’을 다운로드받지 않더라도 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박 전 대표의 공식 홈페이지나 미니홈피·트위터 등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는 공식 홈페이지(www.parkgeunhye.or.kr)도 아이패드나 갤러시탭 같은 모바일PC 환경으로 바꿔 ‘박근혜 뉴스’ ‘박근혜 사진’ ‘박근혜 영상’ ‘의정활동’ 등을 앱 클릭 방식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접속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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