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회 기자의 클로즈업] 할머니와 고드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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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 군동리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한 시골집 지붕에 고드름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도심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라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침 장에 가시던 할머니들이 걱정스러운 듯 말을 겁니다. “총각 추운디 조심혀! 거기 미끄러우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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