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탑클래스기숙학원, 수시 커리큘럼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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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탑클래스기숙학원은 1학기부터 수시전형에 대비해 논술 정규수업을 개설했다. 201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이 신설돼 수시모집인원이 전체의 60%정도를 차지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수시모집 지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동안 수능에 집중하던 커리큘럼에다 수시 대응 시스템이 추가된 것이다. 동기부여를 위해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등 주요대학이나 인기학과에 진학 시 1학기 등록금(입학금포함)의 100%에서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난해는 9월 모의고사에서 가정형편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학원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자기주도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공간배치도 눈에 띈다. 문·이과 각 6단계의 성적으로 총 12개 학급이 구성된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반별 독서실로 이동해 개인 전용석에서 자신만의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김재성 이사장은 “지난해 이 방식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올랐다”며 “학습 분위기를 달리해 집중도를 높인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탑클래스는 지난해 학습매니저 제도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30명으로 구성된 전임강사진이 각 영역별 학습매니저로 각 학급에 배치된다. 이들은 학생·학부모와 9개월간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습방법 개선, 성적관리 등 최적의 학습상태를 만들어준다.

● 주소: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 121-8
● 문의: 1577-7477, www.topcl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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