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육성, 일자리 300개 만들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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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남도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에 사회적 기업 20개를 육성, 일자리 300여 개를 만들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1일까지 ‘2011 상반기 사회적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도내 소재 비영리단체와 법인, 기업, 영농조합, 법인 내 사업단 등이다. 도는 21일 오후 2시 공주시 금흥동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선 응모 희망 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응모서류 작성법 등을 알려주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사회적 기업에 응모한 단체와 기업 등을 현장 실사한 뒤 다음 달 중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20개 기업·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기관으로 확정된 사회적 기업에 대해선 앞으로 1년 간 단체·기업당 최대 10명까지 근로자 인건비와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1년 뒤 심사를 거쳐 추가로 1년 연장도 가능하다. 도는 또 지원기간 해당 기업의 자립경영을 위해 경영컨설팅과 제품 우선구매, 사업개발비 지원,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등 행정·재정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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