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최근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여장 사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사진은 아니고요…닮은 분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라고 올렸다. 이 흑백 사진 속의 인물은 이 대통령과 비슷한 눈매를 갖고 있었다. 사진은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됐고 이를 본 국내 네티즌은 “이 대통령이 여장을 했다” “70년대 장발스타일의 운동권 사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었다. 청와대는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도플갱어(분신)’ 등의 사진이 유포되고 있는데 대응을 안하느냐”고 묻자 이같은 답변을 했다.
중앙일보 온라인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