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경제] 로또 행운의 숫자 VS 불운의 숫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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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7명은 직접 숫자를 표기하지 않고 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뽑아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행운의 숫자는 ‘22’였으며, 1인 1회당 로또 평균 구입액은 국민 인식조사 이후 처음으로 9000원을 넘어섰다. 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사람은 총 291명으로 이 가운데 196명(67.3%)은 자동으로, 95명(32.6%)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지난해 매주 탄생한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5.6명이고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원이었다. 지난해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지난해 행운의 숫자는 ‘22’로, 총 52회 중 15회나 1등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불운했던 숫자는 ‘3’과 ‘38’로, 지난 1년 동안 1등 당첨번호에 2번밖에 들어가지 못했다. 로또복권 1회차부터 421회차까지 가장 많이 등장한 당첨번호는 ‘37’로 무려 68회나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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