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 국내 최대 전기로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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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합금철 제조설비인 전기로가 준공됐다.

동부한농화학㈜은 5일 동해시 송정동 동해공장 현지에서 관계기관단체장,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KVA 전기로 준공식을 가졌다.

총 1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한 이 전기로는 동부한농화학㈜ 자체기술로 건설, 향후 합금철 플랜트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를 받고 있다.

합금철은 철강 생산의 필수 부원료로 이번 전기로 준공으로 동부한농화학㈜의 국내 합금철 업계의 비중(생산설비규모)은 41%에서 45%로 높아졌다.

국내 최대 합금철 생산업체인 동부한농화학㈜은 연간 14만t(98년 기준)의 합금철을 생산, 포항제철과 인철제철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대만 등지에도 수출하고 있다. [동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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