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공조 3개 시·도 추진협의희 발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전과 충남, 충북 3개 시·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북지사 등 3개 시·도 정치·경제·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70여 명은 17일 충북도청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하고 공조활동에 들어갔다.

 추진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이행하도록 500만 충청인의 역량을 모아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과학벨트가 정치적 논리에 영향을 받는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3개 시·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정부 건의 및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의 당위성 홍보,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을 벌어나가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