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여의도 한마당' 행사

중앙일보

입력

"쌀쌀한 날씨에도 우리의 춤과 노래는 멈추지 않는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 1~6시 서울 여의도 공원 새천년 맞이 '청소년 축제 한마당.

오후 3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주무대에서 중.고.대학생 단체들이 참여하는 창작댄스그룹 경연대회가 열리고 오후 2시 한국전통의 숲에서는 부채춤.사물놀이.새끼꼬기.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오후 2시 공원 농구장에서 중.고교생 16개팀이 참여하는 길거리농구대회가 실시된다. 같은 시각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로데오(흔들리는 황소 모형 타기), 스파이더웹(특수복을 입고 몸을 날려 벽에 매달리는 게임) 등 도전 모험의 마당도 열린다.

중앙무대 주변에서는 매직풍선.동물캐릭터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포토제닉 등 풍성한 부속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날 축제에는 최창민, 태사자, 포맨, 타샤니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 연예인들이 출??분위기를 돋굴 예정이다.

또 다음달 23일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는 만 9~24세 강서구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댄스와 가요의 향연' 가 개최된다. 모집기간은 11월1일~10일. 02-3664-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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