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이순신 장군 게임’ 특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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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해상대전 ’메인화면 캡쳐사진. [아산시 제공]

올해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큰 인기를 얻은 ‘충무공해상대전’ 온라인 게임이 특허 상표로 등록됐다.

 ‘충무공 해상대전’은 아산시와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을 기본으로 만든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아산시가 대표 문화 콘텐트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상표출원한지 1년 6개월 만에 특허 상표로 등록받았다.

 ‘충무공 해상대전’은 지난달 부산에서 개최된 국내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충남도에서 실시한 우수시책평가에서도 우수시책으로 뽑히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을 배경으로 해 다양한 아이템과 전략으로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또한 아산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과 아산맑은쌀, 탕정 포도 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산 홍보 효과를 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상표등록으로 ‘충무공해상대전’을 아산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우며 해마다 개최되는 ‘충무공해상대전 e-sports대회’를 통해 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식홈페이지(game.asan.go.kr)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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