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북악팔각정’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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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종로구는 평창동 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북악팔각정’을 새롭게 단장해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는 13억6000여만원을 들여 4월부터 11월까지 바닥에 금이 가 물이 새는 지하 주차장을 보수했으며, 전체가 주차장이던 지상부를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하고 전부 공원으로 바꿨다. 공원에 교목 78그루, 관목 1만7910그루, 초화류 1440본, 잔디 398㎡를 심고 벤치·안내판 등을 설치해 산책로를 꾸몄다. 팔각정 시설 중 레스토랑을 제외한 매점·커피숍·와인바·스낵코너는 10일부터 영업한다. 종로구는 주말·공휴일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6억원을 들여 팔각정 연접 지역에 차량 31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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