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공 교수·교사들 ‘가을 화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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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뮤직앙상블의 2008년 정기연주회 모습. [강성애 교수 제공]


천안·아산지역의 음대 교수 및 음악 교사들로 구성된 ‘그레이스 뮤직앙상블’이 15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 무대에 선다. 2006년 출범한 그레이스 뮤직앙상블의 5번째 정기연주회로 기악 연주곡, 오페라 아리아, 가곡,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 주제는 ‘음악의 위대한 사랑’(The Great Love of Music).

 연주진은 강성애 회장(나사렛대교수)를 비롯해 송주은(백석대교수), 박유선(호헌총회신학대 전임강사),정경숙(나사렛대교수), 노혜진(중학교교사), 김은실(충남예고출강), 심상희(천안교육청 장학사·메조소프라노), 윤주인(성악가), 테너 조규대(복자여고교사·테너)·이요한(오페라가수·테너), 박재명(천안시립합창단·바리톤), 사헌순, 이점희, 윤혜경 씨 등 14명.

 강 회장은 “그레이스 뮤직앙상블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향의 기획 연주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친근감 있는 음악으로 지역의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4년째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강 회장은 한양대 음대,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등에서 200회 이상 독주 및 실내악 연주회를 연 중견 피아니스트다. 관람료 5000원,‘문화장터’홈페이지 예매. ▶문의=1644-9289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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