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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하는 또다른 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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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시대에 맞춰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다양해 지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트위트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이 눈에 띈다.

 한 기업은 트위터 팔로어 숫자와 같은 개수의 후원품을 소외계층을 위한 공부방에 지원했다. 한 쇼핑몰은 해당 게시판에 단 댓글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결식아동 우유급식을 후원한다. 나눔 실천은 패션 브랜드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SNS 같은 최신 방식은 아니지만 패션브랜드가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네이션 화보’를 통한 캠페인이다.

 브랜드 게스는 ‘블랙 이즈 푸얼 오브 러브(BLACK is fuel of LOVE)’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승호·한채영·토니안·배다해·임주환 등 연예인들과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이들 모델비와 화보에 선보인 게스의 겨울 프로모션 패딩 점퍼 수익금 일부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저축된다.

 게스 프로모션에 참여한 모델들이 찍은 도네이션 화보에는 양면을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다운 조끼와 여성스러운 허리 벨트가 포인트인 새틴 소재의 패딩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소비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전국 게스 매장(진·슈즈·언더웨어 포함)에 연탄저금통이 있어 원하는 사람은 소정의 기부를 할 수 있다. 한편, 게스코리아의 임직원들은 12월 18일 서울 중계 본동에서 연탄 배달행사를 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게스 도네이션 화보에 참여한 (왼쪽부터)한채영, 그룹 바닐라루시의 멤버 배다해, 유승호, 임주환.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제공="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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