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개그맨 박성호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개그맨 박성호(36·사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청운동 신교로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 박씨는 당시 청와대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게 적발됐으나 현장에서 세 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공연을 마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집에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13기 공채 개그맨인 박씨는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코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