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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일본여행 - 도쿄 디즈닐랜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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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새로운 놀거리를 제공하고 싶다면 일본테마파크는 어떨까. 서울에서 비행기로 1~2시간이면 갈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주말을 이용해도 무리가 없다.

도쿄 디즈니랜드 (www.tokyodisneyresort.co.jp)

 도쿄 근교의 지바 현 우라야스시에 위치한 46만5000 ㎡ 규모의 테마파크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건설된 첫 디즈니 공원으로 1983년 4월 개장했다.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이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의 매직 킹덤과 같은 양식으로 건설한 공원이다.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일곱개의 테마랜드가 있다.

 각 테마랜드에 있는 어트랙션(극장에서 손님을 끌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상연하는 공연물)과 상점, 음식점 등은 각각의 테마에 맞춰 이미지를 통일했다.

 월드바자: 미국의 20세기 초 전형적인 지방도시 같은 군락을 재현한 테마랜드다. 월트 디즈니의 출신지 마세린이 모델이다. 어트랙션은 없고 은행(미츠이스미토모은행 우라야스지점 동경디즈니랜드 출장소)이나 물건 파는 상점이 많다.일본에 비가 많은 것을 고려해 통로 전체를 ‘올 웨더 커버’라는 강화유리제로 지붕을 가렸다. 전천후형 구역으로 되어 있어 다른 디지니파크와 테마랜드의 명칭이 다르다.

 어드벤처랜드: 해적 모험을 소재로 한 테마랜드. ‘카리부의 해적’ ‘정글크루즈’ ‘매혹의 치키룸’ 등 미국 디즈니랜드에서도 역사 깊은 어트랙션이 많이 들어왔다. 또한 월트 디즈니가 좋아했다는 로얄 스트리트도 있다.

 웨스턴랜드: 미국 개척시대의 서부 군락을 재현한 테마랜드.‘프론티어 랜드’라고 불린다. ‘미국강’이라는 환상의 강이 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해 이 중앙에 산책형시설인 ‘톰소여섬’이 있다. 미국강을 항행하는 ‘증기선 마크트웨인호’나 광산열차형의 롤러코스터 ‘빅선더 마운틴’, 극장형 어트랙션 ‘컨트리베어 씨어터’ 등이 있다.

 크릿터컨트리: 디즈니영화 ‘남부의 노래’를 소재로 ‘소동물들이 사는 고향’을 테마로 한 테마랜드다. 1992년 10월 1일부터 공개됐다. 워터슛형 어트랙션 ‘스플래시 마운틴’과 원내의 유일한 인력 어트랙션 ‘비바브라더스의 카누탐험’이 있다.

 판타지랜드: 서양의 옛날 이야기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 ‘신데렐라성’이 여기에 있다. ‘신데렐라’‘피노키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왕년의 디즈니 작품을 모티브로한 어트랙션이 많다. 인기의 어트랙션 ‘잇 어 스몰월드’나 ‘호른테드맨션’도 이 판타지랜드에 있다.

 툰타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미키와 동료들이 사는 동네’라는 설정의 테마랜드. 1996년 4월 15일부터 공개됐다. 아이들을 동반한 저연령층 대상의 어트랙션이 많다. 미키마우스를 반드시 만날 수 있다. ‘미키의 집과 미트 미키’가 있다. 고단샤가 이 테마랜드 전체의 스폰서로 되어 있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내 건 가게가 많다. 전체가 유머스럽다.

 투모로랜드: SF세계를 토대로 ‘미래의 나라’를 테마로 한 테마랜드. ‘스페이스 마운틴’이나 ‘스타 츠어즈’등의 스릴계 어트랙션이나 ‘므크로어드밴처’ 등의 영상계 어트랙션 등이 있다.

▶문의=여행의달인 www.tourdalin.com 02-778-2722

[사진설명] 일곱개의 테마랜드가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동경 디즈니랜드는 각 테마에 맞춰 어트랙션과 상점, 음식점 등의 이미지를 통일했다. [자료제공=여행의달인]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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