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뚱보 마라도나 위 축소수술 받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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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4)가 뱃살을 줄이기 위해 위 수술을 받았다.

콜롬비아의 의사인 프란시스코 홀귄은 "마라도나의 수술이 별 문제 없이 끝났다"며 "그는 수술 뒤 회복실로 옮겨졌으며 사흘 정도 지나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라도나가 받은 수술은 이른바 '위 우회술'로, 위의 용량을 줄여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1997년 은퇴한 마라도나는 쿠바에서 약물 중독치료를 하는 동안 몰라볼 만큼 살이 쪘고 특히 복부 비만이 심각한 상태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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