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교원 2738명 정부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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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월말 정년 퇴임하는 교원 2738명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년퇴직교원 정부 포상자 명단(한글97 문서)

1등급 훈장인 청조근정훈장은 하서현(강원대).장윤익(경주대).윤성천(광운대).배병희(군산대).김용태(신라대).김우식(연세대).장상(이화여대).한달선(한림대)씨 등 전 대학총장 8명에게 수여된다.

또 김현주 전남 보성교육청 교육장 등 1061명이 황조근정훈장, 박복재 서울 노량진초 교사 등 580명이 홍조근정훈장, 박헌화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458명이 녹조근정훈장, 나상균 한서고 교장 등 342명이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와함께 이정원 경북 가음중 교사 등 133명에게 근정포장, 이명찬 경기 한일초 교사 등 52명에게 대통령표창, 문정희 한양대 교수 등 56명에게 국무총리표창, 박근순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등 48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퇴직교원은 재직기간이 40년 이상일 경우 황조근정훈장, 38년 이상 40년 미만일 경우 홍조근정훈장 등으로 재직년수에 따라 훈격이 결정되고 대학 총장이 퇴직할 경우 공무원보수 규정에서 특1호봉을 받는 총장은 청조근정훈장, 특2호봉을 받는 총장은 황조근정훈장을 추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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