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MBA, 30개 유명대학과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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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옥 부원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은 1997년 12월, 국내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인가를 받았다. 현재 주간과정인 Asia MBA와 야간과정인 EMBA,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IMBA를 개설 중이다.

Asia MBA는 아시아지역에 특화된 경영전문가를 키워내는 과정으로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성균관대에 설립됐다. 입학전형은 100% 영어 토론식 면접이고 18개월 동안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들은 Asia Study Trip, 교환학생 제도와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지식을 배양하게 된다. 아시아 26개교를 포함해 30개 대 MBA와 교류중 이다.

EMBA는 글로벌화·리더십·혁신을 미션으로 해 기업체 임직원이나 사업가의 재교육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도와준다. 이론과 실무가 균형 있게 결합된 첨단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2년간 주 1~2회 출석(화·수·목·토 중 선택)하면 MBA를 취득할 수 있어 많은 직장인이 선호한다. 국제화 감각을 길러주고 해외 현지기업 현황과 지역경제를 체험하도록 연 4회 해외방문블록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 경영학석사 정규학위과정인 IMBA는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초로 설립 허가를 받은 100% 온라인 MBA 프로그램이다. IMBA는 시간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출석하기 힘든 직장인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경영학 석사’를 취득할 수 있다.

MIT 슬로언과 제휴해 운영 중인 SKK GSB(원장 로버트 클렘코스키)는 Global MBA과정(주간)과 Executive MBA 과정(주말)을 운영한다. Global MBA 과정은 지난 2월 졸업생 연봉상승률 48%, 경력전환율 58% 등의 우수한 취업성과를 기록했다. 2011년 졸업생의 3분의 1은 MIT 슬로언 및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 복수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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