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왕 루이, 여류기성전 탈락
여자바둑 전관왕인 루이나이웨이 9단이 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여류기성전 8강전에서 아시안게임 한국대표 김윤영 초단에게 져 탈락했다. 루이 9단은 최근 아시안게임 중국대표가 되면서 한국기원과 소원해졌고 그로 인해 심적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다행히 7일 한국기원 이사회는 새로 마련된 규정에서 루이-장주주 부부와 헝가리 출신 디아나 초단 3명은 예외로 하기로 해 불씨는 꺼졌다. 새 규정은 ‘국내 입단대회를 통과하지 않은 외국 국적자는 객원기사’로 정하고 있어 루이 등은 한국기원 소속 기사에서 객원기사로 돌아가야 한다. 객원기사는 기사회 투표권이 없고 한국 TO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없으며 퇴직금과 복지수당을 받지 못한다.
◆김효정 2단, 23일 화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