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2월 1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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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기온이 섭씨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다. (중략) 살을 에는 듯한 바람과 모진 추위가 모처럼 만의 겨울다움을 느끼게 한다. 따스함에 길든 육신과 마음으로 하여금 냉랭한 겨울다움의 정취를 새로이 맛보게 한다.'(이순우 '겨울다움' 중) 긴 연휴 나른한 게으름에서 깨어나라는 듯 추위가 기다리고 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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