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8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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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17세 이하(U-17) 여자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U-17팀은 13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아리마에서 열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에 0-3으로 졌다. 조 2위가 된 한국은 17일 오전 5시 산페르난도 마라벨라에서 A조 1위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이날 독일전에서는 주전을 아껴뒀다. 주전 공격수 여민지(함안대산고)는 후반 45분에 교체 투입됐고, 김다혜(현대정과고)는 결장했다. ‘수비의 핵’ 신담영(동부고) 역시 후반 16분 교체돼 나왔다. 8강 이후를 위한 포석이었다.

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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