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장호항에 관광 유람선 11월에 띄우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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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삼척시는 근덕면 장호항에 관광 유람선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삼척시는 이날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관광 유람선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올해 11월 안에 유람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장호항은 매년 여름 투명카누, 스노클링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로 어촌체험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푸른 바다, 해안 절벽, 갯바위 등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포구다. 삼척시는 장호항에서 용화항 사이를 해상 곤돌라로 연결하는 등 이 일대를 4계절 어촌체험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궁촌리와 용화리를 잇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함께 삼척을 해양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유람선 운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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