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별순검’ 시즌3 … 일부 3D 촬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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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케이블 드라마의 고전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이 시즌3으로 돌아온다. 4일 밤 11시 MBC드라마넷에서 첫 방영되는 시즌3는 더 커진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했다. 한성 경무청 소속 사복경찰인 별순검들이 테러 인질극에 맞서고 보험사기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 사건도 해결하며 포르노그라피 사건도 파헤친다. 프로파일러 수사 방식과 여자 순검도 첫 등장한다.

2007년 첫선을 보인 ‘별순검’은 미국 드라마의 인기소재인 과학수사를 조선시대에 접목해 퓨전 수사극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즌1은 평균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했고, 2008년 시즌2 역시 고른 호응을 받았다. 시즌3에선 ‘선덕여왕’의 정호빈이 냉철한 리더 신정후를 연기하며, 감초 배우 성지루가 탐문수사의 달인 최도곤을, 신예 민석이 프로파일러 차건우를 맡았다. 유학파 여순검 서연두는 ‘추노’에서 초복 역으로 사랑 받은 민지아가 연기한다. 1회 ‘특패기생 진금홍’은 기존 2D와 함께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3D 입체촬영도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연속 2회 방송.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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