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약국 운영] 천안 참조은약국 아산 심야응급의약품취급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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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에 따르면 심야약국은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2곳과 오후 10시~12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42곳 등 모두 44곳을 지정,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말까지 운영, 사업성과를 분석한 뒤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약국에 대해 행정지원과 홍보용 배너를 등록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최근 개소식 행사를 가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참조은 약국이 24시간 문을 열고, 아산의 심야응급의약품취급소(온천동)가 밤12시부터 오전6시까지 운영한다.

또 천안에서는 성환의 명성약국 등 11곳, 아산에서는 이마트 대광약국과 종로5가 약국 등이 오후10시, 늦게는 12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전일수 충남약사회장은 “심야약국은 약사들이 늦게까지 약국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며 “그래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약사들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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