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대구로, 대구는 세계로] ‘친절한 대구시민’ 육성하는 예절교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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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예절교육을 위해 장동초교·경혜여중 등 15개 초·중학교의 빈 교실을 예절교육체험센터로 꾸몄다. 센터는 교육실·예절체험실·준비실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은 인근 초·중학생이다.

시교육청은 센터를 통해 지난해까지 학생 4만 5636명에게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4만 5000명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학생들이 예절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도산우리예절원 등 전문기관에 교육을 의뢰하고 있다. 교육에는 해당 학교 학부모 5∼10명이 도우미로 참가한다.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다. 예절 강사 박영순(도산우리예절원)씨는 “예절 교육을 받고 나면 어린이들이 의젓하게 바뀌는 등 행동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교육 내용은 ▶해외여행 관련 예절 ▶다문화 예절 ▶대중교통 예절 ▶관람 예절 ▶식사 예절 ▶손님맞이와 배웅하기 등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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