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전 삼호그룹 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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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1950년대 한국재계의 실력자 정재호 전(前) 삼호그룹 회장이 21일 0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3세.

정씨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삼호무역.삼호방직.조선방직.삼호공업사 등 기업들을 거느렸다. 언론사 동화통신을 세우기도한 고인은 계명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의양언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명교 씨와 규진(제주축산개발 사장)ㆍ영진(재미)ㆍ대진(동화전통사 사장)씨 등 4남2녀가 있다. 발인은 24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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