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음식을 익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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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전자가 빛으로 음식을 익히는 신개념의 광파(光波) 전기오븐레인지를 5일 국내에 첫 출시했다.

이 오븐은 기존의 열선을 이용한 전기오븐과 달리 태양광선의 복사열 원리를 이용한 할로겐램프를 채용하고, 열풍을 강제순환시켜 음식을 골고루 익힌다. 예열이 필요없고, 일반 오븐에서 한시간 이상 걸리는 통닭구이를 25분 만에 해낼 수 있다. '솔라돔'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광파오븐은 지난 7월 국내시장에 앞서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양선희 기자

su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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