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개大 요강 발표 총 35만4376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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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00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백56개 전문대가 정원외 모집을 포함, 35만4천3백76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의 절반인 14만2천5백명은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주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된다. 정원외 모집(6만9천77명)은 모두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관계기사 23, 25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2003학년도 전문대 입시요강을 집계, 발표했다. 이번 입시에서는 성심외국어대·예수간호대·진주전문대가 4년제로 개편, 전문대 수가 1백56개로 줄었지만 정원외 특별전형이 늘어나 전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천8백26명이 늘어났다.

정원내 모집 인원은 28만5천2백99명으로 지난해보다 7천8백45명이 줄었지만 특별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1천3백8명이 늘었다.

특히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이 8천1백9명(22.0%) 늘어난 4만5천7명으로 어느 입시 때보다 다양한 전형방식이 선보이게 됐다.

전형은 지난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진행 중이나 1백43개대(분할모집대 포함)는 4년제대 정시모집 가·나·다군과 같은 기간인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6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전형한다.

자세한 입시 정보는 전문대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 kcce. or. 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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