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도상 수상자]김경자 인천여자공업고 전 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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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80년대 말부터 여중·여고에 재직하면서 여학생·여교사들의 의욕 고취에 앞장섰다. 89년 부임한 가정여중에서 여자축구부, 용현여중에서 여자유도부를 창단했는가 하면 남녀 양성 평등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9년 인천여공고 교장으로 부임해서는 올 여름 정년퇴직 직전까지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여교사들이 하루 한시간의 육아시간을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학교 시설을 개방,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빵교육 등을 실시해 학교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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