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와 지혜 가져봐

"한나야, 요즘 많이 힘들지는 않니?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 따느라고 힘들었지. 코흘리면서 내 품에 안겼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고3이 돼 조금 있으면 사회로 진출한다고 해서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부족한 점이 많구나!하는 점을 많이 느끼게 되지. 그럴 때마다 책을 읽는 여유를 지니면서 책 속에 있는 지혜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 권정생 선생님이 쓴 『한티재 하늘』(지식산업사)을 읽어보렴. 항상 밝게 지내는 한나를 보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인천 남구 주안6동 김종미씨가 인천정보고 3년 사촌동생 김한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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