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장학생'100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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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지난 9월 국내 최대의 장학재단으로 공식 출범한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은 제1기 장학생으로 모두 1백명을 최종 선발하고 홈페이지(www. slsf. or. 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석사과정 해외대 진학자 44명과 내년도 유학예정자 56명으로, 석사과정 50명·학사 및 박사과정이 각 25명이다. 또 이공계 우수인력을 적극 양성한다는 취지를 살려 전체 선발인원 중 80%가 이공계 전공자다. 장학생들에 대해서는 11월 중 장학증서 수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며, 연간 최대 5만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예상보다 많은 2천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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