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업그레이드 이틀 연속 상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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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대표 상품인 온라인 게임프로그램 '리니지'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28일 발표한 것과 관련,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 21일 이후 7일 만에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17일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영등위) 심사에서 리니지가 '18세 이상 이용가' 판정을 받아 매출 타격이 예상되면서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다시 만회에 나선 것이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게임의 내용이 대폭 수정돼 최선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재심의에서 등급 완화 판정을 받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본다"며 "최근 '18세 이용가' 판정 이후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만큼 투자 의견을 매수로 복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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