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로비설 관련 청와대, 반론보도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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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청와대는 16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로비설 보도와 관련, 뉴스위크 한국판과 동아일보·조선일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신청했다.

청와대는 뉴스위크 한국판에 대해선 최규선씨가 노벨상 수상 과정에서 로비를 시도했다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청와대의 반박을 싣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론보도를 청구했다.

또 이 기사를 실은 뉴스위크 한국판이 표지를 다시 제작한 배경에 청와대의 압력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반론과 함께 정정보도도 요구했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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