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천대공원~소래~시화호 자전거도로 건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인천대공원~소래포구~시화호 방조제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건설된다.

인천시 남동구와 경기도 시흥시는 인천대공원~시화호 방조제(총 연장 28.3㎞.폭 2~4m)를 연결하는 광역 자전거 도로망 확충 계획에 합의하고 올해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경계구간인 소래대교를 중심으로 남동구가 인천대공원~소래대교 7.3㎞구간을, 시흥시는 소래대교~시화호 방조제 21㎞구간을 각각 건설해 연결키로 했다.

남동구는 인천구간 중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만수6동 담방마을 테니스장~소래대교 1.85㎞ 구간을 6월 착공해 연말까지 개통키로 했다.시흥시도 인천 구간 공사 일정에 맞춰 공사를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인근에 해양생태공원.소래포구.오이도 등 볼거리가 많아 수도권의 새로운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