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극에 휘말린 형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캔디 케인(Joy Ride 2001년, 감독 존 달, 출연 스티브 잔 <우성>, 18세 이상)=방학을 맞은 루이스(폴 워커)는 자동차를 구입해 여행을 할 계획을 짠다. 그런데 사고뭉치인 형 풀러(스티브 잔)가 출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여행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루이스는 풀러와 함께 길을 떠난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형제는 개인용 수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와 장난을 치다가 여자인양 남자를 유혹한다. 이 장난을 계기로 루이스의 주변에선 살인극이 벌어지고 형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와 숨바꼭질을 벌인다. 도박영화 '라운더스'를 만든 존 달 감독이 연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