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T 亞경제뉴스 늘린다 블룸버그 뉴스와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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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프랑스 파리에서 발행되는 국제적인 영어신문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아시아권 독자들을 위해 경제뉴스를 대폭 늘린다.

IHT는 29일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 뉴스와 제휴를 해 아시아권 기업과 증권시장 정보를 담은 4면짜리 경제면을 10월 중순부터 발행한다고 발표했다.IHT 본지와 함께 인쇄되는 이 경제면 이름은 '블룸버그의 아시아 비즈니스(Business Asia by Bloomberg)'로 결정됐다.

새로운 경제 섹션은 아시아에 있는 2백명 이상의 블룸버그 기자들이 제공하는 뉴스를 토대로 홍콩의 IHT편집진이 제작한다.

IHT의 수석 편집장인 데이비드 이그내시어스는 "도전적이고 권위있는 블룸버그의 뉴스와 정확하고 간결한 IHT의 편집은 최상의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HT는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아시아 20개국을 비롯,전세계 1백86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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